개도막걸리 드셔보셨나요? 제 기억으로는 이연복 셰프가 맛있다고 극찬한걸로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친구가 여수여행 갔다가 두병을 줘서 가족들과 삼겹살을 안주삼아 먹었습니다. 막걸리의 맛과 향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여수 개도주조장에서 만든 요 녀석을 한번 드셔보세요. 달달한 맛이 나서 술을 마신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더라구요. 알코올도수는 6%이며, 알코올의 묵직함보다는 단맛과 신맛을 느낄 수 있는 개도막걸리입니다. 개도막걸리는 음료수 암바사나 아침햇살을 연상케 합니다. 가벼운 색의 느낌과 연거푸 몇잔을 마셔도 취하지 않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달달하니 목넘김이 좋습니다. 저처럼 술을 잘 못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막걸리입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술은 아니지만 주문으로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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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4.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