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디냐? 집. 뭐하냐? 이제 일어나려고. 그래? 응. 밥 먹었어? 아직. 나와!! 단답형의 질문과 답변이 끝나고 15분 후 친구가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15분 동안 간단히 고양이 세수와 준비를 하고 출발한 곳이, 차에 타니 네비게이션에 만성리!! 그렇게 여수를 향해 출발~을 하고 만성리에 도착한 시간이 9시. 요 몇년간 해수욕장을 갈 일이 없었는데 기분이 그냥 모했습니다. 너무 일찍 왔는지 20명정도.. 의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물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흰 딸랑 돗자리 하나와 몸뚱이만 왔기 때문에 바닷물에 발 담그는거 외에는 할게 없었습니다.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1시에 만성리에서 나왔는데 그때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거든요. 오전에는 햇빛이..
국내여행/전라도
2017. 8. 1.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