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광주에서 롯데와의 3연전이 벌어진다. 응원 하나만큼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기아 팬이지만 롯데가 살짝 우위에 있다는 생각) 두팀이 광주에서 만난다. 선수도 격돌하지만 팬들도 응원으로 격돌을 한다. 광주구장의 분위기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금일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잉글랜드의 U-20도 있다. 표를 구매했지만 갑작스런 일로 방문을 하지는 못해 대신 야구 본방사수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제 한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또 한번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했다. 팻딘이 다소 많은 4실점(연속 퀄리티스타트 깨짐)으로 6-4인 상황에서 김윤동이 1이닝을 잘 막고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기 위해 임창용이 투입이 되었다. 연속 볼넷을 내주며 동점주자가 모두 나간 상황, 홈런이면 끝내기였다. 다행히 삼진으로..
기아타이거즈
2017. 5. 26.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