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아의 선발은 팻딘이 등판합니다. 어제 헥터가 한화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기에 다소 멘붕이 오기도 했습니다만 두번째 경기에서는 열렬히 기아를 응원해 꼭 이겼으면 합니다. 다른 팀의 외국선수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겠지만 팻딘 역시 한국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다소 낯설기도 하겠지만 야구를 하면서 처음 겪어본 경험이라고 고향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얘기를 하기도 했는데요. 2002 월드컵때의 응원을 봤는지 모르겠군요. 미네소타 팻딘 팻딘은 2010년 미네소타에 의해 3라운드 지명을 받고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동안 활약하다 2016년 5월 11일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게됩니다. 상대팀은 볼티모어로 2.2이닝을 책임지며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메저리그 상..
어제 기아와 삼성의 경기는 올시즌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사실 기아의 경기를 3번 본방했지만 기아가 왜 1위를 달릴 수밖에 없는지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는데요. 그동안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많은 승수를 쌓지 못한 팻딘이 선발로 등판을 했기에, 그리고 삼성의 성적을 봤을 땐 90% 이기는 경기라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3회까지 기아 타선은 9점을 뽑으며, 팻딘에게 엄청난 힘을 줬지만 너무 점수차가 큰 탓이었을까요? 5.1이닝동안 13 피안타, 7실점(7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이 1.57에서 3.18로 껑충뛰며 랭킹 14위로 하락했습니다. 투구수가 많아질수록 공이 가운데로 몰리더라구요. 팻딘 5경기 리뷰 팻딘이 선발출전한 경기는 어제가 5번째로 타선의 도움을 받아 2승째를 거두긴 했지만,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