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아와 삼성의 경기는 올시즌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사실 기아의 경기를 3번 본방했지만 기아가 왜 1위를 달릴 수밖에 없는지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는데요. 그동안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많은 승수를 쌓지 못한 팻딘이 선발로 등판을 했기에, 그리고 삼성의 성적을 봤을 땐 90% 이기는 경기라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3회까지 기아 타선은 9점을 뽑으며, 팻딘에게 엄청난 힘을 줬지만 너무 점수차가 큰 탓이었을까요? 5.1이닝동안 13 피안타, 7실점(7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이 1.57에서 3.18로 껑충뛰며 랭킹 14위로 하락했습니다. 투구수가 많아질수록 공이 가운데로 몰리더라구요. 팻딘 5경기 리뷰 팻딘이 선발출전한 경기는 어제가 5번째로 타선의 도움을 받아 2승째를 거두긴 했지만,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기아타이거즈
2017. 4. 28.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