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TIGERS의 전반기 성적은 역대 최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직상승중입니다. NC가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을 때만해도 역전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기아의 모습을 보면 패배를 모르는 팀으로 변모했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을 연상케 하는 헥터 노에시와 양현종의 원투펀치 속에 듬직한 임기영까지, 팻딘의 부진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멈칠 줄 모르는 핵타선을 보면 한국시리즈 직행은 다소 쉬워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6월 27일 삼성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2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타선에서 5득점 이하의 점수를 뽑아낸 경기는 단 한 차례만 있었을 뿐입니다. NFL에서 나올법한 점수를 보여주고 있는 기아 타선은 1~9번까지 어느선수 하나 허투루 상대할 선..
기아타이거즈
2017. 7. 14.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