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제 슬슬 물러나는거 같습니다. 집안 온도도 30도를 넘지 않고 선풍기를 장시간 가동해도 시원한 바람이 유지가 되는걸 보니 이제 가을이 오려나요. 가을은 담요들고 야구장 응원가기 딱 좋은데 올해도 야구장 직관은 힘들듯 보이네요.



tv로 볼때면 기아타이거즈의 응원가를 들을 수 있는데, 기아 팬임을 자처하고 있지만 정작 아는 응원가는 하나도 없더군요. 그래서 유**를 통해 찾아봤습니다. 제가 아는 노래가 없어 알려드리진 못하고 대신 동영상 주소 링크 걸어놓습니다.


기아타이거즈 응원가 [동영상 보기]



여러 선수들의 응원가를 들었지만 그중 이범호 선수의 노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김민식의 따르릉 노래도 웃겼는데요. 따르릉이란 노래를 검색해보니 김영철이 불렀다고 하는군요.  짧게 끝나면 아쉬우니 현재 순위와 어제 경기결과(vs 두산) 살짝 말씀드릴께요.


기아는 17일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팻딘이 선발출장했지만 4실점으로 두산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1점밖에 뽑아내지 못하며 효과적으로 공략을 하지 못했는데요. 팻딘은 이전 경기인 삼성전에서 호투를 보여주며 기대를 했지만 2연속 호투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이범호의 통산 300호 홈런이 안터지고 있습니다. 이번달 3일 KT를 상대로 홈런을 친 이후 9경기째 홈런 소식이 없는데요. 이번 시즌에 300호 홈런은 달성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가장 핫 한 선수를 꼽으라면 4할의 타율에 근접한 김선빈과 몸값 100억을 자랑하는 최형우도 있지만 전 과감히 김주찬을 말하고 싶습니다. 5월까지의 타율이 .170이었지만 현재 .306으로 전체 26위에 이름을 올려놓았습니다. 정확하게 100개의 안타를 기록중이며 주장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내고 있는 듯 합니다.


기아타이거즈는 어제 두산에게 패하면서 두팀과의 승차는 7경기차로 좁혀졌으며, 기아는 유일하게 두산에게 상대전적에서 열세(한경기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KT와는 동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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