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NC와의 격차는 5.5경기차로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강팀이라는 냄새는 여전히 풍기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김주찬이 있습니다. 버나디나가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주춤거리고 있는 사이 김주찬 선수가 주장으로서 대활약중입니다.



올시즌 주장을 맡으면서 화려하게 시작을 했지만 5월까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었습니다. 


* 김주찬 3~5월 성적(타율)

3월 .250  4월 .183  5월 .145


사진.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4월과 5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5월 20일에 손목부상까지 당해 심리적으로 굉장한 부담을 느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FA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성적으로나 주장으로서나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지 않았을까요.


그를 두고 부처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홈런치고 들어올때 웃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올시즌이 기아에서의 5년차 시즌으로 4년동안 성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 김주찬 6~7월 성적(타율)

6월 .435  7월 .384


최근 10경기에서 19개의 안타를 기록중이며, 7개가 2루타, 3개의 홈런을 기록중입니다. 



기아타이거즈 2루타 순위



규정타석을 충족한 기아선수들의 2루타 순위입니다. 김주찬 선수가 23개로 세번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선두 최형우보다 19경기 덜 출전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분위기로 보면 팀내 최다 2루타에 도전을 해도 될거 같습니다.


5월 .170이던 타율을 .291까지 올렸는데요. 3할 진입은 시간문제일거라 봅니다. 기아 7월 성적은 14승 1무 6패로 두산과 함께 14승을 거두었습니다. 기아는 47경기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이대로 한국시리즈까지 직행하길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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