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얼마나 더운지 선풍기 바람도 땀을 없애주지 못해 (집에 에어컨이 없는지라)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곳을 찾던 중 삐리리~~ 떠오르는 그곳! 다이*!! 마침 살 물건도 있고 해서 가게로 향했습니다. 역시 선택은 적중했습니다. 엄청난 에어컨 바람이 휴가 저리가라였습니다.


마우스패드를 시작으로 폭풍 쇼핑을 하는데 5분! 그러나 도저히 밖에 나갈 용기가 나지 않아 30분 동안 아이쇼핑을 하고 바로 파리바게뜨로 향했습니다. 여기도 에어컨바람이 손님들을 반기더군요. 팥빙수가 구매목록에 있었기에, 미리 출발전 홈페이지를 통해 어떤 빙수가 있는지 미리 체크를 했습니다.


파리바게뜨 팥빙수 가격 vs 설빙


우유빙수가 맛있다는 글들이 많아 기대를 하고 갔지만 우유빙수를 제외하곤 다 된다고 해서 아쉽지만 망고 소르베 빙수와 팥빙수를 선택했습니다. 망고 소르베는 7500원 팥빙수는 6000원을 하더군요.



예전에는 집에 얼음 가는 미니기계가 있어 팥빙수를 자주 먹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먹는 빙수라 기대가 컸습니다. 망고 소르베 빙수의 경우에는 파리바게뜨에서 베스트 제품으로 홍보를 하고 있더라구요. 팥빙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맛이긴 한데 양이 너무 적다는거! 망고는 향은 좋지만 어른들은 선호하지를 않더군요.



떡 7개면 적당한건가요? 부모님은 떡, 팥, 얼음으로 이루어진 팥빙수를 더 선호하긴 했지만 내용물이 다소 부실했습니다. 맛은 당연히 팥빙수 맛이구요.



직접 파리바게뜨 가게에서 먹어야 비주얼이 좋아 조금이라도 멋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데 아쉽네요. 고운 망고소르베얼음에 망고가 들어있어 중국에 있을 때 망고를 굉장히 많이 먹었음 향도 좋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시원한건 당연하구요. 


홈페이지에 표시된 칼로리는 망고 소르베 빙수는 341, 팥빙수는 639 입니다. 이왕 빙수를 먹을거라면 돈을 조금더 주더라도 설빙의 것을 먹어야겠습니다. 팥인절미, 리얼그린티, 그린티초코가 생각이 나네요..


파리바게뜨 팥빙수 가격이 이정도면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설빙은 엄청 비싸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