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밌는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사실 재밌다기보다는 정말 헷갈릴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뭐지? 라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주제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있는 오늘의 날짜는 7월 11일 화요일입니다. 여기서 문제 오늘은 7월 몇째주일까요??
▲ 7월 달력입니다. 7월 11일은 7월 둘째주입니다. 큰 고민없이 당연하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겁니다.
▲ 위의 달력은 지난달 6월입니다. 6월 1일은 의병의 날로 5월 마지막 주일까요? 6월 첫째주일까요? 이효리의 가사가 생각이 나는군요. 고민 고민하지마~~ 6월 1일은 6월 첫째주입니다. 5월 마지막주로 생각하지 않으셨나요?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혹은 모임의 약속을 하면서 몇월 몇째주에 약속이나 회의준비를 할때 서로 잘못된 판단에 의해 일을 그르친 적이 없지 않으신가요? 오늘 이시간부로 확실히 알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오늘 알았네요.
첫째주 기준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이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 월의 첫째주 기준(첫 날)은 월요일입니다. 달력을 보면 일요일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한 주의 시작을 일요일로 보는 나라는 종교적인 이유에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지리적, 문화적인 차이로 이런 관점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대부분의 영어권 나라에서는 첫째주 기준을 일요일로, 유럽/남미/일부국가에서는 월요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을 보면 우리나라는 KS(국가표준) 중 하나인 주간 수 결정법 표준(KS A 5402)에 근거하고 있는데요. 이는 주의 결정 및 표기 방법에 관한 규정으로 위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매월의 첫째주와 마지막주를 구분할 수 있다면 쉽게 풀 수 있는데요.
어떤 월의 날짜가 그 주간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가
자, 과거로 가보겠습니다.
▲ 위의 그림은 2017년 1월 달력입니다. 그렇다면 1월 1일은 어떻게 될까요? 1월 첫째주? 2016년 12월 마지막주? 후자인 12월 마지막주입니다. 1월 첫째주는 2일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얘기한 것처럼 주간수 결정법에 따라 주간을 결정합니다. 달력을 보면 일요일부터 시작이 되죠. 그러다보니 첫째주, 둘째주, 셋째주, 넷째주를 논할때면 혼동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첫째주 기준을 논할 때 월요일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생각하고, 목요일을 어느 달의 숫자가 선점했는지를 알면 첫째주와 마지막주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목요일을 포함한 달의 숫자가 과반수를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5월 1일이 금요일이면? 4월 마지막주가 되는 것이고, 1일이 목요일이면 5월 첫째주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간수 결정법에 따른 주간을 결정한 결과입니다. 헷갈리시죠? 저 역시 수차례 읽으면서 알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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