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집안의 선풍기가 여름내내 24시간 풀가동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소문 중 하나인 문을 닫아놓고 선풍기를 틀고 자면 감기에 걸린다, 죽을수도 있다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어봤을 것입니다. 


필자 역시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문과 부모님의 압박(?)으로 인해 새벽에 깰 지언정 타이머를 맞춰놓고 선풍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런 소문이 사실인지 알아봤습니다.



소문의 진실 - 선풍기 틀고 자면 감기? 데쓰?




1. 저체온증?

저체온증은 중심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실제로 체온이 5도 정도 떨어지게 되면 사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폭염에 선풍기를 쐬고 있으면 점점 미지근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선풍기 바람의 온도도 낮고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2. 산소부족?

역시 괴담이며, 선풍기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 5년간 6명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산소부족이 아닌 화재로 인한 결과입니다. 합선이나 벗겨진 전선 피복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저체온증이나 산소부족(질식)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인한 사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시간 선풍기를 사용하게 되면 모터부분이 뜨겁기 때문에 선풍기에게도 휴식을 줌으로써 화재예방에도 신경써야겠습니다. 그러나 밀폐된 공간이라면 코, 입, 목이 건조해질수는 있다는 점은 알고 계시면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