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로야구 일정(5.6)과 기아 대 롯데의 간략 프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기아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5대3으로 롯데를 이겼습니다. 2위 NC와는 1.5게임차이며, 승률 7할을 기록할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1위부터 4위(기아, 엔씨, 엘지, 넥센)의 팀들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이루며 선두권 잔류, 1위 탈환을 위해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양팀의 선발투수는 모두 직구의 비중이 높은 임기영과 김원중입니다. 임기영 선수는 4번, 김원중 선수는 2번의 퀄리티스타트를, 2.41과 4.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실력은 임기영 선수가 앞서지만 롯데의 열렬한 응원앞에서 어떤 피칭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양팀 비교 기록
팀타율은 0.279로 양팀이 똑같고, 파워면에서는 롯데가, 득점부분에서는 기아가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아의 원정경기 성적은 10승 6패로 10개의 구단중 가장 좋은 승률을 기록중입니다. 반면 롯데는 홈에서 8승 7패로 5할이 약간 넘는 승률을 기록중인데요. 볼넷과 실책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좌우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기아는 30경기에서 25개의 실책을, 롯데는 16개의 실책이 있었습니다. 병살도 관심있게 지켜 볼 문제로 KIA는 31개, 롯데는 26개를 기록했습니다. 수비면에서도 롯데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기아는 득점 상황에서 점수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고 상,하위 타선 할거없이 점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롯데와의 2차전은 재밌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하나, 주목해볼만한 건 이대호와 최형우의 타율 전쟁인데요. 현재 이대호 선수가 .380으로 1위, 최형우 선수가 .375로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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