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기아 타이거즈는 광주에서 LG에게 16-8이라는 더블스코어의 차이로 패배를 하며 불안불안한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기아도 많은 점수를 냈지만 LG선수들이 더 잘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LG에게 무려 7개의 볼넷을 내주며 자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발로 나온 박진태는 5이닝동안 5개의 볼넷과 함께 5실점을 했습니다. 피안타는 4개밖에 되지 않는데 실점이 많았죠. 볼넷을 줄이는게 관건이겠습니다.


이번주에 있을 경기일정과 프로야구 순위 살펴보겠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전반기 중 이번주가 가장 중요하다


지난 LG와의 경기를 보았다면 NC에게 1위를 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을 법한데요. 선발 포함 5명의 선수가 나와 모두 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선발 박진태가 5실점, 불펜(손영민, 심동섭, 김광수, 박경태)이 11실점을 했습니다. 오늘부터 광주에서 두산과 3연전, 마산에서 NC와 3연전이 펼쳐집니다. 모두 1,2위의 팀들로 기아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요.




두산은 홈(5할)보다 원정경기 성적이 더 좋습니다. 3연전 중 첫경기에 헥터가 선발 등판을 하는데요. 무패 기록을 계속 이어갈지 재밌는 경기가 예상됩니다.


두산은 기아를 상대로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NC는 3승 3패로 동률을 기록중입니다. 기아 팬으로서 기아가 전반기 1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번주 두 팀과의 경기에서 모두 위닝시리즈를 거두어야 합니다.



기아와 NC는 1위, 두산, LG, SK, 넥센은 3위, 나머지 팀은 하위권 탈출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롯데의 최근 모습은 좋지 못합니다. 10개 팀중 가장 많은 연패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이번주도 기대하는 키워드들이 여럿 있습니다. 물론 기아와 관련된 것이구요. 김선빈의 타율 독주, 임기영의 평균자책점, 헥터의 연승, 양현종의 9승 등입니다.

재밌는 한주가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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