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기아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가능성과 관련하여, 포스트시즌을 넘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하기 위한 키워드는 불펜이라고 정해봤습니다.
기아는 23경기를 치르면서 장단점을 확연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선발진에서는 5선발만 정해진다면 최강 선발진을, 타선에서는 이범호와 김주찬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역시 최강 타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불펜진을 보면 불안해지는데요. 이런 기아타이거즈를 보면 LA다저스의 커쇼가 생각이 납니다. 선발투수와 불펜의 모습이 반대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박지훈 선수를 제외하곤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아직 없습니다. 경기는 이길 수도 질수도 있지만 기아의 불펜이 등장을 하면 이기고 있어도 불안해지는건 저만 그런가요?
당장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이름값하는 선수들이 빨리 부상에서, 부진에서 회복하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일 것입니다.
144경기의 장기레이스이기 때문에 부상자들은 완벽한 재활을 통해 복귀하는게 좋습니다. LA다저스의 류현진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기아는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4.21로 4위에 해당합니다. 모두 불펜에서 깍아먹었죠. 반대로 팀타율은 넥센(.293)에 이은 2위(.288)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어제 최형우가 허벅지통증으로 빠지긴 했지만 몇년간 기아가 보인 성적과 선수들의 기록은 최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이 해볼만하다는 것인데요.
금일 NC와의 경기에서 기아타이거즈의 선발투수는 양현종입니다. 양현종 선수는 평균자책점이 1.30으로 전체 4위, 다승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본방사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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