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해태시절부터 팬임을 자처해 지금까지 적게나마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에서 경기가 있을 때 한 두번 가본것이 전부이기는 하지만 올시즌 기아의 모습을 보면 뭔가 일을 낼거 같은 분위기인데요.
오늘부터(화) 최하위 삼성과의 경기가 펼쳐지며, 깜짝 활약을 하고 있는 임기영 선수가 선발로 나옵니다.
기아의 선발진 (4명. 평균자책점 순. 임기영, 양현종, 헥터, 팻딘)의 평균자책점은 1점대 초반을 기록중이지만 팀 투수의 ERA는 4.24로 LG, 한화, SK 다음으로 네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 불펜 이대로 두면 팀이 흔들린다
기아가 1위를 달리는 모습을 본 적이.. 사실 언제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팬으로서 매일매일이 기다려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6회만 되면 불안해지는 건 야구를 보면서 생긴 습관이랄까요? 기아의 불펜을 보면 굉장히 불안합니다.
서두에도 얘기했지만 임기영 선수의 깜짝 호투는 선발진을 더 강하게 해주었구요. 쭉 이대로 선발진에서 활약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많은 팬들이 불펜의 보강이 절실함을 알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조용합니다.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했기때문에 팀동료들보다 많은 승수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팀내 최고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두자리수 승수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현 상태로라면 4명 모두 10승을 거둘 가능성은 큽니다만 역시 불안한건 불펜입니다.
불펜중에서는 박지훈 선수를 제외하곤 믿을 수 있는 선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임창용선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은퇴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구요.. 나머지 선수중에서는 트레이드 카드를 적절히 사용해서 활용가치가 높은 선수를 데려오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도 본방사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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