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가 LG와의 2차전에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믿보고는 양현종 선수가 7이닝동안 2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하면서 손쉽게 승리를 하는 거 같더니 9회에 2점을 내주며 보는 사람도 진땀을 흘리게 만들었는데요. 


한때 뱀직구로 이름을 날렸던 임창용 선수가 등판을 하면 기쁨보다는 괜히 불안해지게 됩니다. 차라리 큰 점수차에서 등판을 하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마저 드는데요.


2:1로 끌려가던 6회 최형우와 나지완의 홈런이 오늘 승리의 결정적 장면인듯 싶네요. 타선에서는 김주형이 살아나면 더 막강한 기아타선이 구축이 될거 같구요. 선발진은 5선발만 믿을 수 있다면 현재로선 최강의 선발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마무리 투수는 감독으로서 고민이 될 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어제 경기까지 결과 중 7명의 타자가 3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기아타이거즈의 초반 성적이 너무 좋습니다. 해태 시절부터 응원을 해왔던 필자는 아직 광주 챔피언스필드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가을 야구에 꼭 동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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