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어제와 오늘


기아타이거즈는 어제 LG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9-4로 이기면서 NC와 3경기차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잠시 연패를 당하며 불안했던건 사실이나 금새 1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기아다. 이제 임기영에게 깜짝호투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겠다. 


1회초 3개의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을 했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면서 6이닝동안 9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1.50으로 끌어내렸다. 

기아 선발진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임기영 1점대 평균자책점

유지하면 한국시리즈



양현종과 헥터보다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임기영은 단 두개의 피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실점(자책)이 고작 11점이다. 볼넷 역시 6개로 한경기에 1개도 안되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 


다소 많은 9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볼넷이 없으니 실점이 적다는 것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기아 선발진 중 가장 많은 경기(9)에 출전하고 있으며,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헥터의 퀄리티스타트


기아는 오늘부터 두산과 3연전이 시작된다. 헥터가 등판을 하며 시즌 7승에 도전을 한다. 지난 두경기 연속 승패없이 물러났으며, 올시즌 8번의 등판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범호의 타격이 살아났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던 임창용 역시 믿을맨으로 변신을 했기때문에 헥터는 원래대로 던지기만 하면 시즌 7승을 기대해도 좋을것 같다.


헥터는 삼성과 두산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펼친적이 있었다. 광주에서 벌어지니 기대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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