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후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린다(2016년 7월 16일. 고척스카이돔) 현재까지는 기아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올스타전 시작전에 언제든지 1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기아타이거즈는 두산에게 스윕을 당하면서 NC, LG에게 2게임, 2게임 반차로 쫒기고 있다. 두산과의 첫경기에서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면서 내리 두경기를 모두 지는 어의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반 부진하다 마무리의 위용을 보여주던 임창용이 홈런 두방 포함 5실점으로 헥터의 7승을 날려버리고 팀을 패배케 했다.


6-2에서 6-7의 점수는 기아 팬들에게는 아찔한 순간이기도 했다.



프로야구 순위, 전반기 1위 수성 가능할까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고 한다지만. 팀이 승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선발투수와 마무리투수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LA다저스의 커쇼와 잰슨을 생각하면 되겠다. 또는 그 이전 랜디존슨이나 커트실링과 김병현의 조합을 생각해보면 된다.


선발투수가 최소 7이닝까지 책임지고 중간계투, 마무리로 이어지는 조합, 더 좋은건 선발이 8이닝을 책임지고 바로 믿을만한 마무리를 투입하는 것이다. 요즘 야구는 허리싸움이라고 생각을 한다. 허리가 약하니 무너지고 역전이 되는 것이다.


양현종은 2점 초반대의 평균자책점이 3할 근처까지 치솟았다.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오다 9경기째에 6실점으로 깨지고 말았다.


헥터는 9경기 연속 쿼리티스타트를 이어가고 있지만 3경기 연속 승패업시 물러나고 있다. 평균 7이닝 이상을 해주는 헥터. 전반기 최소 10승은 가능한데 요즘 기아를 보면 불안한 마음이 든다.


사진. KBO 홈페이지


기아는 내일부터 한화와 3연전이 있다. 한화의 홈에서 경기가 진행이 되며, 기아는 무조건 스윕을 해야 한다. 한화는 원정(12승 12패)보다 홈(6승 13패)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 첫 경기는 팻딘과 배영수(올시즌 좋은 투구내용을 보이고 있다) 


기아의 불펜이 좋은 모습을 보이다 다시 회귀를 하고 말았다. NC가 호시탐탐 1위를 노리고 있어 기아는 시급히 불펜보강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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