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NC와의 격차는 5.5경기차로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강팀이라는 냄새는 여전히 풍기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김주찬이 있습니다. 버나디나가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주춤거리고 있는 사이 김주찬 선수가 주장으로서 대활약중입니다. 올시즌 주장을 맡으면서 화려하게 시작을 했지만 5월까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었습니다. * 김주찬 3~5월 성적(타율) 3월 .250 4월 .183 5월 .145 사진.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4월과 5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5월 20일에 손목부상까지 당해 심리적으로 굉장한 부담을 느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FA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성적으로나 주장으로서나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지 않았을까요. 그를 두고 부처님이..
지난 일요일 기아 타이거즈는 광주에서 LG에게 16-8이라는 더블스코어의 차이로 패배를 하며 불안불안한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기아도 많은 점수를 냈지만 LG선수들이 더 잘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LG에게 무려 7개의 볼넷을 내주며 자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발로 나온 박진태는 5이닝동안 5개의 볼넷과 함께 5실점을 했습니다. 피안타는 4개밖에 되지 않는데 실점이 많았죠. 볼넷을 줄이는게 관건이겠습니다. 이번주에 있을 경기일정과 프로야구 순위 살펴보겠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전반기 중 이번주가 가장 중요하다 지난 LG와의 경기를 보았다면 NC에게 1위를 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을 법한데요. 선발 포함 5명의 선수가 나와 모두 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선발 박진태가 5실점, ..
토종 에이스이자 팀내 헥터와 함께 기아 마운드를 이끌던 양현종이 심상치 않다. 시즌 7승으로 NC 맨쉽과 함께 다승 2위에 랭크되어 있긴 하지만 3경기째 승수를 쌓지 못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3경기 동안 12이닝만을 소화하면서 16실점(모두 자책점)을 했다.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에서 휴식을 한 차례 주기로 했다. 한걸음 뒤로 물러나 재무장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터. 양현종은 2013년부터 책임지는 이닝이 많아졌다. 다시말해 팀내 에이스로 만들어지는 과정이었다. [양현종 연도별 소화한 이닝수]2013년 104.2 / 2014년 171.1 / 2015년 184.1 / 2016년 200.1 / 2017년 66.1 기아 마운드 비상 - 양현종 잠시 휴식이 답이다 올해도 200이닝을 소화할것처럼 달리고 있..
어제의 경기는 기아가 왜 1위를 달리고 있는지 그리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기아의 팻딘 선수가 한화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6이닝동안 7피안타 2실점의 호투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김성근 감독의 퇴진으로 한화 팀내 분위기도 어두웠을 것이고, 여러모로 기아의 우세가 점쳐진 경기였다. 팻딘은 두경기 연속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탈삼진수는 대폭 줄어들었다. 평균자책점은 2.95로 소폭 올랐으며, 임기영은 1점대, 헥터, 김윤동, 양현종과 함께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9경기에서 58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있으며 팀내 헥터, 양현종 다음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해결되지 않는 기아 불펜과 버나디나 선발 팻딘이 내준 점수는 2, 불펜의 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