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어제 경기결과


기아 타이거즈는 삼성과의 시즌 7차전에서 선발 김진우를 내세우며 삼성에 스윕을 노렸으나 최대 위닝시리즈를 기대해야 할 상황이다.


김진우는 2이닝동안 13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57개의 공을 던졌다. 2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6.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2이닝 소화는 올시즌 가장 적은 이닝소화로 5이닝 한번, 6이닝 두번을 제외하곤 전부 5이닝 이하를 던지고 있다. 


고질병이던 볼넷의 숫자가 줄기는 했지만 매경기 실점을 내주고 있어 불안한 모습은 여전히 노출되고 있다. 버나디나의 홈런으로 쉽게 풀어갈 줄 알았던 경기는 최하위 삼성에게 발목이 잡히며 2패를 기록중이다. 반면 2위 NC와 3위 두산은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기아를 추격하고 있다.


팻딘의 어깨가 무겁다



삼성과의 시즌 8차전에 팻딘이 등판한다. 3연전 중 두번째 경기인 오늘, 지게 되면 타격이 크다. 팻딘은 현재 헥터, 양현종, 임기영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한경기 덜 던졌기 때문에 2.2이닝 이상만 던지면 팀내 두번째가 된다. 


다소 실점이 많아지고 있지만 5경기 연속 6이닝을 책임지며,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양현종이 무너지고 있어 선발진이 붕괴되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지만 다시 화끈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 그리고 시즌 5승도 기대해본다.


금일 팻딘과 상대하는 삼성 선발투수는 최지광이다. 팻딘은 삼성을 상대로 1승을, 최지광은 기아를 상대로 1패를 경험했다. 역시나 전력에서는 기아가 우세하지만 어제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리고 김주형을 기대해보고 싶다. 건장한 체격을 가졌지만 지금껏 기대만 하게 만들었다. 오늘은 좀 달라진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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