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TIGERS의 전반기 성적은 역대 최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직상승중입니다. NC가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을 때만해도 역전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기아의 모습을 보면 패배를 모르는 팀으로 변모했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을 연상케 하는 헥터 노에시와 양현종의 원투펀치 속에 듬직한 임기영까지, 팻딘의 부진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멈칠 줄 모르는 핵타선을 보면 한국시리즈 직행은 다소 쉬워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6월 27일 삼성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2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타선에서 5득점 이하의 점수를 뽑아낸 경기는 단 한 차례만 있었을 뿐입니다. NFL에서 나올법한 점수를 보여주고 있는 기아 타선은 1~9번까지 어느선수 하나 허투루 상대할 선..
NC와의 3연전 중 첫번째 경기에서 헥터 노에시가 8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14승을 거두었습니다. 어제의 경기가 헥터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으며 총 17번 선발로 나와 14번을 이기는 동안 단 1패도 거두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월 25일 한화전에서 승리를 시작으로 어제 NC전까지 8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었지만 투구내용은 좋지 않았습니다. 5월 25일을 기준으로 그 전 9경기에서 16점, 이후 8경기에서 25점의 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2점대 초반이던 평균자책점이 3.16까지 올랐습니다. 기아의 타선이 핵타선이라 선발투수가 많은 실점을 해도 이길 확률이 높은 경기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데요. 후반기에는 실점을 줄이는것이 숙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헥터 노에시 연봉 - MLB / KBO..
기아타이거즈는 오늘부터 광주에서 2위 NC와 3연전을 펼칩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로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NC와 공동선두까지 갔다가 5경기차로 벌려놓은 기아는 위닝시리즈를 가져가야 할 것입니다. 첫 경기의 선발은 13승의 사나이 헥터입니다. 그는 7연승 중에 있으며 선발투수중 NC의 맨쉽과 함께 패를 기록하지 않은 투수입니다. 연승행진을 계속 이어갈지 두고봐야겠지만 모든 타선이 핵타선인 기아의 오늘 경기가 기대되네요. 기아타이거즈는 NC에게 3승 6패의 성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3위 두산과는 4승 4패). 광주 홈에서 경기가 벌어지기 때문에, 비록 2위이긴 하지만 두자릿수도 기대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10경기는 9승 1패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어 역시 재밌는 경기가 예..
올해 드디어 프로야구 경기를 직관했습니다. 기아타이거즈의 화끈한 공격을 매번 TV로만 봤는데 운이 좋게도 장마속에 서늘한 날씨를 허락해 주었고, 이날 경기에도 엄청난 공격력이 터져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를 날리고도 남을만한 멋진 경기였습니다. 기아타이거즈의 기록을 살펴볼텐데요. 6월 29일 29개의 안타를 터트리며 프로야구 역대 한경기 최다안타 타이(롯데 29개. 2014년 5월 31일)기록을 세웠습니다. 4일전 5일에도 21개의 안타를 기록했고 오늘 KT와의 경기에서도 20개의 안타를 기록했는데요. 막강한 공격력답게 득점, 안타, 타점에서는 다른 9개구단과 앞자리 숫자가 틀립니다. 타점의 경우네는 540으로 2위 SK의 441보다 99점이 더 많습니다. 이 세가지 지표만 가지고도 기아 타선의 현 상황을 ..
어제 기아타이거즈와 SK의 경기 보셨나요? 18-17로 SK가 이겼지만 역대 가장 재밌는 경기라고 말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기아타이거즈가 4회까지 12점을 내주며 힘없이 무너질줄 알았으나 5회초에 12점을 뽑아내는 등 7회부터 9회까지 연속득점을 하며 선전했지만 아쉽게 1점차로 지고 말았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10개의 홈런(기아 6, SK 4)이 타올정도로 양팀 타선에서는 가공할 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대신 투수들은 피를 말리는 경기였죠. 그리고 기아팬들은 마무리의 중요성을 또다시 느낀 경기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올스타전의 또다른 관심거리는 누가 시구를 하느냐인데요. 궁금하네요. 이번 시간에는 역대 프로야구 올스타전 시구자를 확인해보겠습니다. 프로야구 올스타전 역대 시구자 명단* 시구자들의 직업(연..
2017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9일 남았습니다. 올해에는 어떤 다채로운 행사 벌어질지 궁금해지는데요. 더불어 누가 MVP를 타게 될지도 궁금해집니다. 1982년에 첫 올스타전이 시작되어 3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역대 올스타전 MVP 명단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틀간 진행되는 올스타전 일정이며 대구에서 치뤄집니다. 프로야구 역대 올스타전 MVP 명단 (1980년대) 1982~1985년에는 올스타전이 3차전까지 열렸으며, 구장도 한곳이 아닌 3곳에서 나눠서 진행이 되었었답니다. 프로야구 역대 올스타전 MVP 명단 (1990년대) 저는 90년대부터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생겼으며, 이때는 고등/대학생 시절이라 야구를 많이 봤던 기억이 납니다. 박정태 선수의 독특한 자세도 그립네요. 롯데는 전국구 팬을 보유한듯 ..
2017년부터 기아에 새로 합류한 로저 버나디나는 1984년생으로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합류 후 4월까지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험난한 미래를 예상했지만 현재 기아타이거즈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사진.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버나디나는 상위권에 많은 기록들이 진입되어 있는 상태로, 필자가 가장 놀라고 있는 부분은 타점부분입니다. 원래 중심타선(요즘에는 배치가 되지만)에서 뛰는 선수가 아니었기에 공동 5위(57타점. 구자욱과 공동)에 해당하는 타점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능한 이유로 타자들이 보여주는 미친 타격감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5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KBO 신기록을 세운 기아타이거즈는 그 기록을 6경기로 늘리며 타선의 공포를..
NC와 공동1위를 달리던 기아타이거즈가 5연승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다시 단독1위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NC의 연승 소식은 저의 가슴을 조리는 재미와 공포를 느끼게 해주었지만 다시 터진 기아의 타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10개구단 중 가장 먼저 50승을 달성한 기아타이거즈는 현재 5연승중입니다. 삼성과의 3연전 스윕과 오늘의 LG전에서 승리를 하면 2연속 스윕을 달성하게 됩니다. 금일 선발은 양현종으로 3연속 선발승을 거두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이번주 화요일부터 진행된 선발 결과입니다. (승리투수 명단)6월 27일 양현종, 6월 28일 헥터, 6월 29일 팻딘, 6월 30일 정용운, 7월 1일 김윤동의 순으로 양현종은 이번주에 두번의 등판을 치르게 됩니다. 오늘 ..
지난 NC와의 3연전을 본 기아타이거즈의 팬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NC에게 스윕을 당하며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두가 되었죠. NC와 2강 구도를 갈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고, 관련글을 블로그내에 쓰기도 했었는데요. 이젠 3위 SK를 걱정해야하는 상황에 놓인듯 싶습니다. 최악의 불펜으로 인해 머지않아 1위를 다른팀에게 내줄것이라는 말을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9위 삼성과의 3연전을 통해 다시 올라가야 하지만 이번달 초에 1승 2패의 아픈 경험까지 있어 불아난 마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또 다시 언급되는 기아 불펜 기아 타이거즈의 문제점이 불펜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팀별 피안타는 767개로 10개구단 중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많이 맞고 있습니다. 다행히 타..
지난 일요일 기아 타이거즈는 광주에서 LG에게 16-8이라는 더블스코어의 차이로 패배를 하며 불안불안한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기아도 많은 점수를 냈지만 LG선수들이 더 잘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LG에게 무려 7개의 볼넷을 내주며 자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발로 나온 박진태는 5이닝동안 5개의 볼넷과 함께 5실점을 했습니다. 피안타는 4개밖에 되지 않는데 실점이 많았죠. 볼넷을 줄이는게 관건이겠습니다. 이번주에 있을 경기일정과 프로야구 순위 살펴보겠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전반기 중 이번주가 가장 중요하다 지난 LG와의 경기를 보았다면 NC에게 1위를 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을 법한데요. 선발 포함 5명의 선수가 나와 모두 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선발 박진태가 5실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