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화~일) 기아 타이거즈가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정리하는 차원에서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한화, 롯데와의 각각 3연전 총 6경기를 치르면서 한화를 상대로 3승, 롯데에 2승 1패를 거두며 5승 1패로 기아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기아다운'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따라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본 포스트내의 사진은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에 캡쳐했음을 알려드립니다. 6월 예상 성적 지난주 기아 타이거즈는 6경기에서 53점의 득점을 내며 경기당 평균 8.83의 엄청난 화력을 뿜어냈습니다. 선발진의 어깨에 든든한 힘을 실어주니 자신감있는 피칭을 하는거 같습니다. 그중 돋보이는 선수는 버나디나입니다. 최근 10경기 성적을 보면 타율 .366 15안타, 홈런 4개를 기록하며 초반의 부진을 말끔히 해소하..
오늘부터 광주에서 롯데와의 3연전이 벌어진다. 응원 하나만큼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기아 팬이지만 롯데가 살짝 우위에 있다는 생각) 두팀이 광주에서 만난다. 선수도 격돌하지만 팬들도 응원으로 격돌을 한다. 광주구장의 분위기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금일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잉글랜드의 U-20도 있다. 표를 구매했지만 갑작스런 일로 방문을 하지는 못해 대신 야구 본방사수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제 한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또 한번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했다. 팻딘이 다소 많은 4실점(연속 퀄리티스타트 깨짐)으로 6-4인 상황에서 김윤동이 1이닝을 잘 막고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기 위해 임창용이 투입이 되었다. 연속 볼넷을 내주며 동점주자가 모두 나간 상황, 홈런이면 끝내기였다. 다행히 삼진으로..
어제의 경기는 기아가 왜 1위를 달리고 있는지 그리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기아의 팻딘 선수가 한화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6이닝동안 7피안타 2실점의 호투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김성근 감독의 퇴진으로 한화 팀내 분위기도 어두웠을 것이고, 여러모로 기아의 우세가 점쳐진 경기였다. 팻딘은 두경기 연속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탈삼진수는 대폭 줄어들었다. 평균자책점은 2.95로 소폭 올랐으며, 임기영은 1점대, 헥터, 김윤동, 양현종과 함께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9경기에서 58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있으며 팀내 헥터, 양현종 다음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해결되지 않는 기아 불펜과 버나디나 선발 팻딘이 내준 점수는 2, 불펜의 실점..
7주 후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린다(2016년 7월 16일. 고척스카이돔) 현재까지는 기아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올스타전 시작전에 언제든지 1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기아타이거즈는 두산에게 스윕을 당하면서 NC, LG에게 2게임, 2게임 반차로 쫒기고 있다. 두산과의 첫경기에서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면서 내리 두경기를 모두 지는 어의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반 부진하다 마무리의 위용을 보여주던 임창용이 홈런 두방 포함 5실점으로 헥터의 7승을 날려버리고 팀을 패배케 했다. 6-2에서 6-7의 점수는 기아 팬들에게는 아찔한 순간이기도 했다. 프로야구 순위, 전반기 1위 수성 가능할까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고 한다지만. 팀이 승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선발투수와 마무리투수의 조합이라고 할 수 ..
기아 어제와 오늘 기아타이거즈는 어제 LG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9-4로 이기면서 NC와 3경기차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잠시 연패를 당하며 불안했던건 사실이나 금새 1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기아다. 이제 임기영에게 깜짝호투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겠다. 1회초 3개의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을 했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면서 6이닝동안 9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1.50으로 끌어내렸다. 기아 선발진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임기영 1점대 평균자책점유지하면 한국시리즈 양현종과 헥터보다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임기영은 단 두개의 피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실점(자책)이 고작 11점이다. 볼넷 역시 6개로 한경기에 1개도 안되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 다소 많은 9..
기아타이거즈가 롯데 원정에서 귀중한 2승을 거두었습니다. 오늘은 전경기 승리를 따내고 있는 헥터가 선발투수로 나오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스윕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어제 기아의 경기를 보셨는지요. 난타전을 보였으나 볼넷에서 경기의 승패가 많이 좌우되었습니다. 기아는 임기영이 1개의 볼넷을, 롯데는 선발 김원중이 6개, 불펜에서 두개를 남발하며 기아에게 기회를 스스로 허락해준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항상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기아의 불펜은 점차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창용은 250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마무리로 다시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2번타자로 나선 이명기는 사구를 포함 4안타 경기로 5번의 출루를 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선발 평균자책점 vs 팀 평균자책점 팀 평균자책..
오늘 프로야구 일정(5.6)과 기아 대 롯데의 간략 프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기아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5대3으로 롯데를 이겼습니다. 2위 NC와는 1.5게임차이며, 승률 7할을 기록할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1위부터 4위(기아, 엔씨, 엘지, 넥센)의 팀들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이루며 선두권 잔류, 1위 탈환을 위해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양팀의 선발투수는 모두 직구의 비중이 높은 임기영과 김원중입니다. 임기영 선수는 4번, 김원중 선수는 2번의 퀄리티스타트를, 2.41과 4.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실력은 임기영 선수가 앞서지만 롯데의 열렬한 응원앞에서 어떤 피칭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양팀 비교 기록 팀타율은 0.279로 양..
기아의 양현종 선수가 또다시 승리를 거두며 팀 동료 헥터와 함께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애리조나가 우승할 당시 랜디존슨과 커트실링의 원투펀치를 연상케하는 모습입니다. 7이닝동안 7개의 안타와 7개의 탈삼진 무실점 경기를 보여주며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 프로야구 평균자책점 순위1위 양현종 1.522위 헥터 1.653위 피어밴드 1.674위 맨쉽 1.695위 박세웅 2.08 잘 나가는 팀에게는 무언가가 있나 봅니다. 안타수에서는 기아가 5개, 넥센이 11개로 두배의 차이를 보였지만 기아가 2:1로 승리를 했습니다. 기아는 2개의 실책이 있었지만 팀이 이기는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양현종이 6연승에 이름을 올리면서 6전 전승을 기록한 선수는 헥터, 양..
기아 타이거즈의 헥터가 시즌 6승을 달성하며 NC의 맨쉽 선수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패가 없다는 것과 6경기 선발등판해서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다는 것이다. 양팀은 넥센과 LG를 격파하며 순위 변동없이 0.5게임차를 유지하고 있다. 몇차례 이야기 했던 내용으로 기아 타이거즈의 타선은 이범호 선수와 김주찬 선수가 어느정도 올라온다면 최강의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라고 했었는데 오늘은 나란히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이다. 기아는 넥센을 9대3으로 이겼다. 넥센은 여러개의 수비 실책으로 내주지 않아도 되는 점수를 내주며 보는이로 하여금 허탈감을 선사해주었다. 헥터는 6.2이닝동안 29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9피안타 8탈삼진 3자책과 함께 평균자책점 1.65..